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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컷 cut] 약하고 여린 마음들이 세상을 밝힌다
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디즈니+ 드라마 ‘작은 불빛(A Small Light)’의 배경은 ‘안네의 일기’다. 그런데 주인공이 안네 프랑크나 그 가족이 아니다. 그들의 은신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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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25 때 고아 돼 동생 업고 다니면서도 일기 썼죠 … 기록은 역사예요
『안네의 일기』는 전쟁의 참상을 어린 아이의 시각에서 진솔하고 생생하게 묘사해 세계인들의 마음에 경종을 울렸다. 실제 겪은 이야기를 그날그날 옮겨 적은 일기의 힘은 의외로 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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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-「전 가족 출연」작품 만들겠다는-전창근 일가
『저녁 한 끼만이라도 식구끼리 오붓하게 둘러않을 시간이 없다』고 아쉬워하던 「영화가족」의 일가가 가을하늘이 드높은 고궁에 나타났다. 감색 「싱글」이 아직 60고개 같지 않은 전창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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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장에 펼친 오드리 헵번의 삶
"내가 기억하는 어머니는 집안에서의 어머니였다. 자라면서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대중들과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. 어머니의 이 두 가지 모습을 조화롭게 받아들이는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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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알레포 소녀’, 트럼프에 편지…“아이들을 구해주세요”
지난달 시리아에서 탈출해 터키에 정착한 알라베드. [BBC 캡처]“트럼프 아저씨, 시리아에 있는 수많은 아이들을 구해주세요.”트위터를 통해 시리아 내전 참상을 세계에 알린 ‘알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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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민 대학생이 제안한 미국 대선 후보 토론
지난 9월 26일(현지시간) 열린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첫 TV토론은 적나라했다.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비전이나 정책은 물론 성격까지 고스란히 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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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안네의 일기' 가족 은신처 밀고한 배신자…77년만에 드러났다
안네 프랑크. [AFP] 2차 대전 당시 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탄압을 전 세계에 생생히 고발한 일기를 남긴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가족을 나치에 밀고한 이가 누군지 밝혀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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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네의 다락방 앞 밤나무 60여 년 만에 안네 곁으로
[안네프랑크하우스 제공] '안네의 일기'로 유명한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에게 희망을 줬던 은신처 앞 밤나무(사진)가 그의 곁으로 가게 됐다. AP 통신은 14일 "네덜란드 암스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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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잔혹성 항의하는 「안네」의 옛집
「나치」의 무자비한 유태인학살의 참상속에서 소녀시절을 생생하게 그린『안네의일기』를 써서이름을 떨친 「안네·프랑크」가 살던 「암스테르담」의집은「안네·프랑크」기념관으로 보존되고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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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종선 무대·TV 미술전(7일부터 신세계서)
○…장종선씨(동양 텔레비전 미술실장)의 무대·TV 미술전이 7일∼16일 신세계 백화점 화랑에서 열린다. 우리나라에서 처음 갖는 이 전시회는 장씨가 10여년동안 종사해온 연극무대(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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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안네 프랑크 가족 밀고자는 같은 유대인”
안네 프랑크. [AFP] 2차 대전 당시 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탄압을 고발한 일기를 남긴 안네 프랑크(사진) 가족을 나치에 밀고한 이가 밝혀졌다. 안네와 가족들이 1944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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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한·중은 위안부·광복군으로 아베 압박
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(현지시간)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『안네의 일기』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 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. 아베 총리는 “역사의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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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정에 선 '안네 프랑크 나무'
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나치 독일을 피해 비밀 다락방에 숨어 지내던 시절에 위안을 얻었던 피신처 뒤 밤나무가 법정에 서게 됐다.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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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네의 일기"삭제안한 완역판 출간
전쟁의 참상을 가장 가냘프면서도 가장 리얼하게 전하고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『안네의 일기』무삭제 완역판이 홍경호(57)한양대 독문과 교수의 번역으로 문학사상사에서 출간됐다. 『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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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소중 책책책 -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총알과 포탄이 날아다니던 제2차 세계대전의 한복판, 이순신 장군이 싸우던 사나운 바다 위,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뀐 변혁의 시대. 역사 교과서에는 몇 줄의 문장으로만 묘사된 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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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숨지기 직전까지 안네, 동화 들려줘”
‘안네의 일기’의 주인공 안네 프랑크(사진)는 수용소 안에서 숨지기 직전까지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줬다고 한다. 안네와 나치 유대인 수용소에서 같이 지낸 네덜란드 출신 베르테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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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키 대통령 만난 ‘알레포의 안네 프랑크’
‘알레포 소녀’ 바나 알라베드(왼쪽)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품에 안겨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. [앙카라 AP=뉴시스]“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나 매우 행복해요.”21일 오후 9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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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일본판 쉰들러가 아베 총리에게 바라는 건
심각한 얼굴로 TV 카메라 앞에 선 그가 이렇게 말했다. "스기하라씨의 용기있는 인도적 행동은 전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. 같은 일본인으로서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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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십년간 숨겨진 '안네의 일기' 2페이지엔 야한 농담이
갈색 종이가 붙어있어 읽을 수 없던 안네 프랑크의 일기 두페이지가 디지털 기술로 복원됐다. [EPA=연합뉴스] 갈색 종이가 붙어있어 보이지 않던 안네 프랑크의 일기 두 페이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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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안네의 일기'를 멈추게 한 밀고자는 누구일까…전직 FBI 수사 착수
'안네의 일기'로 유명한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. [중앙포토]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탄압을 전 세계에 생생히 고발한 '안네의 일기'로 유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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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-라인강변 고도
세계인의 경탄을 불러일으키고 우리에게는 부러움까지 동시에 안겨준 베를린장벽의 제거와 동독의 자유선거등으로 이어진 독일의 격변이 온 지구가족의 관심을 끌고 있다. 현재의 독일은 게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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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'책은 지식의 보고'라는 말이 있죠. 지식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책을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, 현실에 적용해야 합니다. 하지만 가끔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문학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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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범 1000명 심판대 세운 ‘살아남은 자’
교양 만화란 새 분야를 한국 최초로 개척한 문명비평가 이원복 교수에겐 ‘국민 만화가’란 별칭이 따른다. 그런데 이 교수는 2007년 2월 한 미국 유대 단체로부터 항의를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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슈바이처 “진정 행복하려면 남을 섬길 방도 찾아라”
“나만 불행한 건 아닐까.” “남보다 덜 행복한 건 아닐까.” 현대인들에게 부과된 질문이다. 프랑수아 드 라로슈푸코(1613~80)는 『잠언집』에서 이렇게 말한다.“우리는 우리가